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비대면 감사 컨설팅을 받은 내용대로 업무를 처리하면 향후 학교 종합감사 시 면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도교육청 감사관에서 주관하며, 내용은 ▲코로나19 관련 학교업무 추진에 관한 사항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어 처리하기 곤란한 업무 ▲학사 및 계약, 회계, 보수, 물품분야, 기타 감사자문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신청방법은 ‘학교업무 바로지원시스템’(http://baro.cbe.go.kr)에 접속하여 ‘감사 컨설팅방’에 신청하면 되고, 공개 또는 비공개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비대면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요청 시 현장 출장 지원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방 개설이 코로나 19 재난 국면에서 시작되었지만, 향후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비대면 컨설팅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 및 방역 등으로 학교 업무가 가중됨에 따라 1학기 말까지 유·초·중·고등학교의 종합감사를 중지한다고 지난 5월 25일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학교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비대면 컨설팅을 확대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