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는 2009년부터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에 대하여‘노인돌봄’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지난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합해 종합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종전의 노인맞춤돌봄 제공기관은 7곳이었으나, 올해 통합서비스는 17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사업간 장벽을 허물고, 보다 가까운 지역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분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고령부부, 조손가정 등 일상생활이 어려움이 있는 경우다.

특히,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동 주민센터에 전화, 우편 또는 팩스도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이 위임장을 받아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대전시 정기룡 노인복지과장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길어진다는 예측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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