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금홍섭) 대전시민대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해 온 2학기 강좌를 15일부터 재개한다.

이번 2학기는 당초 6월 1일 예정됐던 개강을 2주 연기하여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건물 출입 전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발열 체크, 수강생 간의 거리 유지를 위한 1인 1책상 사용 및 지그재그 착석으로 정비하여 철저한 감염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강의실마다 예방수칙을 부착하고 소독 및 환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금홍섭 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학기 과정을 개설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생활 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진흥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민대학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학습권을 균형 있게 보장하기 위해 2학기 과정의 학습기간과 정원을 일부 조정하여 지난 5월 18일부터 4주간 수강생을 모집했다. 총 4,500여 명의 시민이 접수하였으며, 380개의 평생교육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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