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수립과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을 통해 ‘국내외 언택트 마케팅 지원’을 공고하고, 6월 30일까지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Un-contact)·온라인(On-contact)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마케팅 트렌드에 맞게 지역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이후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언택트 (Un-contact)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제품경쟁력이 확보된 융합의료(의료기기·웰니스)제품의 언택트 마케팅을 추진하고자 하는 대구지역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국내외 B2B, B2G, B2C 비대면 마케팅을 위해 필수적인 마케팅 서비스이용 비용과 비대면 마케팅 추진을 위한 홍보물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대구시는 수요자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간접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원내용을 개발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가 △온라인 바이어 발굴 △국내외 온라인 광고 △외국어 통·번역 △홍보영상 제작 △e-브로셔 제작 △랜딩페이지 제작이 있으며, 기업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며, 지원한도 내에서 신청기업의 수요에 따라 자유롭게 예산을 편성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6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혁신도시 오픈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대구시는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경우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e-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 지원을 추가함으로써 지원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지원사업이 미래 마케팅 환경의 주류가 될 언택트 마케팅 등 새로운 전략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마케팅 활동 영역을 다변화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겪고 있는 매출과 수출 감소문제를 타개해나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가 뉴노멀이 되어버린 이상 지역 중소기업이 경쟁우위를 가지려면 한발 앞서 준비해야 한다”면서, “혁신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마케팅 혁신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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