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초등학교(교장 최임복)는 지난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학년군별 2차시 7회기로 1~2학년은 놀이과학, 3~4학년은 융합과학, 5~6학년은 생명과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년 특색 프로그램은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높이고 실제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잠재적 재능을 계발하여 창의융합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첫 수업은‘전기야 넌 누구니?’라는 주제로 전기가 통하는 전도성펜을 이용하여 전기의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전기 회로를 그려 꼬마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우리집 만들기를 하였다.

군서초등학교는 앞으로 주위 생활에서 일어나는 과학적인 현상에 대한 호기심 유발을 위해 하바리움, 내 손 위의 드론, 목욕 소금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조립, 누에고치 관찰 등의 활동을 통해서 과학적 원리를 쉽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재료는 개별 키트를 이용하고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도서실에서 생활 속 거리를 두어 활동을 하며, 모든 프로그램 계획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될 것이다.

4학년 정민영 학생은 “전류가 흐르는 펜으로 그림을 그린 뒤 건전지를 연결하니 꼬마전구에 불이 들어와 너무 신기했다. 과학 수업은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전기 수업은 너무나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교장 최임복은 “과학 교과를 재구성하여 생활 주변의 과학적 사실이나 현상을 직접 체험하고 과학 원리도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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