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관광서포터즈와 함께 커뮤니티 공간을 개설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관광서포터즈의 활동을 공유하고, 시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네이버 카페 ‘고양 관광스토리창고(cafe.naver.com/goyangsupporters)’를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 관광스토리창고’에서는 고양시 내 관광지뿐만 아니라 각종 축제나 행사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 관광스토리창고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고양시 관광상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보다 많은 분들이 일상을 떠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 전했다.

한편 지난 해 선발된 68명의 '제3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는 관내 도보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개인 소셜미디어에 관련 내용을 홍보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물론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 324건의 고양시 관광 콘텐츠를 작성해 관련 콘텐츠의 총 조회 수가 21만 회에 달할 정도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양시는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 30명을 이 달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는 2020년 8월부터 1년 동안 활동하며 이들에게는 소정의 원고료 지급과 역량 개발 교육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국적과 거주지, 연령에 상관없이 고양시 관광 홍보에 관심이 있고 블로그나 유튜브 등 SNS 계정을 운영 중인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문화유산관광과(☎031-8075-340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