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일 충남교육청교육문화원에서 교육계 원로를 초청, ‘코로나19 이후 충남교육 방향’을 주제로 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견수렴회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부모와 도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교육경험이 풍부한 충남교육계 원로들의 의견을 듣고 충남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지철 교육감과 충남교육삼락회 회장과 회원 등 교육계 원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의견수렴회는 충남교육청 주요업무 설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청송 회장은 “학교 방역을 비롯하여 향후 원격 수업 관련 콘텐츠 개발도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하며 “코로나19 차단에 온 힘을 다하면서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충남교육청의 노력에 감사하다” 는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가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교육의 본질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약속하며서 “더 많은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면서 코로나 이후 더 나은 충남교육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날 의견수렴회에서 교육원로들이 제안한 의견을 검토한 뒤, 향후 충남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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