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교장 정진숙)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며 충주열린학교가 주관하는 ‘2020 음악으로 나를 찾는 시간’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11일에 개강한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노후 준비를 못해 후회하고 있으며, 노화 및 노인 우울증으로 인해 치료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음악을 통해 나 자신을 찾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2020 음악으로 나를 찾는 시간’은 다양한 노래와 악기를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손끝을 사용하여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므로 두뇌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두려워하는 치매가 예방되며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건강이 좋아지기 위함이다.

정진숙 교장은 “좋은 음악이란 물질적인 혹은 외형적인 성취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건 그 과정과 그 이후이다. 좋은 음악은 자연스런 멜로디에 진실한 메시지를 담고 그것을 연주하는 악기와의 조화가 필요하다.”

김병진 강사님은 “노인들에게는 오래 사는것만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길어진 노년기의 삶을 얼마나 보람과 가치 있는 만족한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열린학교에서 2020 음악으로 나를 찾는 시간이란 프로그램 강사를 맡아서 첫 수업을 진행해본 소감은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의욕이 음악수업에서도 나타났으며 조금은 어색한 모습에서도 점점 수업에 빠져들어 능동적으로 참여 하시는 모습에서 너무 존경스럽고 감동이었다.

앞으로 다양한 음악활동 수업이 열린학교 어르신들의 삶에 조금더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지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이라는 교훈아래 충북도민의 평생교육을 통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개교하였다.

문의는 043)852-385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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