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고령친화산업 관련 우수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작은 해피시니어 5호점, 나무그늘’로 ‘북구 화명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작은 해피시니어’는 부산시,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가 협업을 통해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접근성이 높은 종합사회복지관 내에 홍보체험관을 설치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규 체험관은 부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에서 후보지 추천을 하고 부산시‧(재)부산테크노파크‧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백양 나무그늘 1호점(사상구) ▲개금 나무그늘 2호점(부산진구) ▲파랑새 나무그늘 3호점(해운대구) ▲중구 나무그늘 4호점(중구)을 설치했다.

북구에는 시 전체 대비 취약계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고, 아울러 ‘365북구CARE,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형 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근 관련 조례도 지정한 바 있으며,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이번에 ▲북구 나무그늘 5호점(북구)을 선정했다.

‘북구 나무그늘’에는 앞으로 고령친화용품 입점 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되는 기업이 무상설치로 참여하며, 1~3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업체험홍보관, 고령친화정책관, 시민건강생활관으로 구성하여 오는 11월경 문을 열 예정이다.

기존 참여기업 관계자는 “복지관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전화로 제품 문의를 많이 한다.”라며, “제품 무상설치가 부담됐으나, 기업 홍보 및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홍보체험관 참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현장 중심 고령친화용품 체험관은 기업에는 제품의 홍보와 판로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건강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령친화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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