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최근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임신부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스크 5매씩을 추가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자체 재난안전기금 활용해 코로나19 대비용 마스크(KF80) 5,025매를 확보하고, 지난 10일 관내 임신부 1,005명에게 마스크 5매씩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

임신부 대상 마스크 지원은 이번이 세 번째로, 구는 지난 3월에 1인당 2매씩, 지난 4월에도 1인당 6매씩을 지원해 현재까지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총 14,179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에 특히나 취약한 관내 임신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감염예방에 가장 기본이 되는 마스크를 최대한 확보해 취약계층을 우선 보호하고 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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