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촌장 안명수)은 오는 30일까지 「? - Question mark」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체험촌 일원에서 개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 오생폐교를 탈바꿈해 지역문화 예술 공간으로 활용 중인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은 올해 1월부터 위탁운영을 시작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개관 전시회가 당초보다 늦춰졌다.

이번 전시회는 공예(금속, 섬유, 가죽 등), 조각, 회화 분야 20여명 작가들이 참여했고, 개개인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은 개관기념 전시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문화예술 사업 구상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분야 활성화 및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6월13일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간 “문화가 있는 날”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낭만 버스킹 ▲음성의 소리 음악회 등이 예정돼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온 국민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마음마저 무거운 시기에, 대중과 예술을 잇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군민을 위로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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