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서비스를 편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서비스는 인지저하가 우려되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주 1회 방문, 20분 간 치매예방체조와 워크북 활동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관리 방법도 알린다.

프로그램 운영은 삼보사회복지관 소속 생활관리사 30명이 맡는다.

보건소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삼보사회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연영미 증평군 보건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삼보사회복지관의 도움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도 고위험군 독거어르신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증평군의 치매 유병율은 10.88%로 치매환자 추정 인구는 6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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