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은 올해 모내기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가운데 서영록 면장과 이종칠 농업경영인회장이 지난 10일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고충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

진교면은 이날 현재 607ha의 벼 식부면적 중 72%의 모내기가 진행됐으며, 오는 15일을 전후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영록 면장은 이날 술상마을 등 11개 마을을 차례로 찾아 모내기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현장의 농업인들은 “벼 재배를 위한 행정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바쁜 와중에 면장님이 현장을 찾아 격려해 주니 힘이 난다”며 “선진농법을 위해 병해충 저항성이 개선된 고품질 품종 공급과 추곡 매입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록 면장은 “바쁠수록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길 당부드리며, 흘린 땀만큼 자연재해 없는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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