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6월 11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혁신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부산시 데이터기반행정책임관 협의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기관의 데이터기반 행정과 관련한 정책·사업 등을 총괄하는 책임관들의 협의체로 부산시 책임관이 의장이 되며, 지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총 25개 기관의 책임관이 참여한다.

부산시의 교통, 복지, 정보통신(IT), 경제, 문화, 관광 등 지역 전문기관이 총 망라된 협의체 구성으로 사회, 경제, 행정 등 전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객관적, 효율적 행정 구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출범식에서는 부산시의 추진사례와 공공기관의 우수시책, 정부 정책 동향 등을 소개한다.

시는 지난해 9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올해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데이터기반행정임관협의회 구성 ▲데이터 마인드 확산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공동활용기반 구축 ▲분석센터 설치 ▲분석사업 추진 및 평가절차 마련 등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부산지역 공공기관에서도 보유데이터 개방·활용, 데이터 기업육성, 활성화 시책 추진 등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달 20일 3년간 국회 계류 중이던 「데이터기반행정법」이 통과되었고 데이터 3법* 개정으로 데이터 활용에 대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데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데이터 3법: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데이터 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도시 및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하며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도시혁신이 촉진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데이터 기업 지원을 통한 데이터 경제 성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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