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 운영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총 8주 동안 치매의 이해부터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가족의 자기 돌보기까지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또한, 헤아림 가족교실의 수료자를 대상으로 추후 자조모임을 운영해 지식 전달 뿐 아니라 가족들 간의 정서적지지 및 정보교류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7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하며, 6월 말 까지 대기자 접수를 받아 기존 인원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치매안심센터(☎043-871-299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 재개에 따른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참여자들의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며, 간격 유지를 위해 인원을 10명으로 제한 및 참여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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