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청전 지하보도 공간을 시민․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설물 안전진단, 리 모델링 설계용역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하보도는 금년 1월 27일에 행정처분(허가취소) 및 시설물이 제천시로 귀속조치가 완료되었으며,

시설물 노후에 따른 통행주민 및 상부차량 통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6월에 시설물 안전진단용역을 착수하고 단계적으로 리 모델링 설계용역 등을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리 모델링 설계용역 기본계획 수립 추진 중에 시 의회 의견청취 및 시민․청소년 공청회 등의 개최를 통하여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운영 및 활용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공간의 활용 방안으로 안무실, 동아리방, 미디어 공간, 쉼터, 다목적실, 작은 영화관, 북 카페 등을 구상하고 있다.

제천시는 금년 각종 설계용역(건축 리 모델링, 전기․소방․통신 등) 및 시민 의견청취를 통하여 지역에 맞는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도 상반기에 사업을 착수하여 하반기에 청전 지하보도를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보도를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특화하여 청소년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해당 공간의 이용활성화를 통하여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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