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6월 11일(목)부터 19일(금)까지 일주일간 ‘2020학년도 1학기 위탁 학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COVID-19)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일선 학교의 등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대전광역시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3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다. 학부모 동의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입교 신청을 받고,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위탁대상자를 선발한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개원이 늦어져 1학기 교육과정은 6월 22일(월)부터 7월 31일(금)까지 6주간 진행되며 마음 나누기, 진로 체험, 악기 연주, 스포츠 활동, 텃밭 가꾸기 등 교육활동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실습·체험 활동 위주로 운영된다. 일선 학교에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이 본원의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자아를 회복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꿈나래교육원은 코로나19(COVID-19)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자체 방역을 강화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증상자 발생을 대비하여 외부에 일시적 관찰실을 마련하고 교내외 교육활동 안전 수칙을 정비하여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교육환경의 큰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 처해 있다. 본원의 교직원들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맞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6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대안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여 더불어 성장하는 경험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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