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숙·이동진)는 지난 8일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로당 18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은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 각 분야 전문가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기ㆍ가스ㆍ상수도 시설 확인, 자연재해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소화기 비치 등 화재예방 상태, 위생 및 감염병 관리 등을 점검했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냉방기 정상 가동 여부 및 필터ㆍ실외기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해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협의체는 또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안전대책을 강구해 면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숙 위원장은 “협의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시각지대를 세심히 살펴 사람향기 가득한 금성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면장은 “이번 안전점검에 참여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모금활동을 통해 2018년부터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도배·장판 교체, 대상자 발굴·지원 등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