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강원연구원과 협력, 6.10.(수),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북방·신남방 및 선진국 시장 개척 역량강화’를 주제로 「2020 강원 글로벌 CEO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2년차가 되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의료·바이오·화장품 등 강원 전략산업 분야 중심으로 도내 기업 CEO 및 전문가의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를 소개하고, 공격적인 신흥시장 개척방안을 공유한다.

 6.10일부터 7.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자는 도내 기업 CEO, 유관기관 임직원 및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다. 첫날에는 입학식과 여는 특강을, 마지막 날은 수료식 및 8주간의 내용을 종합한 참가자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개강인 첫 날(6.10.)은 현장 진행과 강원도 유튜브 라이브 중계로 밀도 높은 강연의 시간을 갖게 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2주차(6.17.이후)부터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대면 강의를 혼합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19년 9월 처음 실시했던 글로벌 아카데미는 도내 관련기업 CEO, 유관기관 임원 및 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하여 신북방·신남방 시장 개척을 위한 선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금년에는 거점 국가도 포함하여 해외 전역으로의 진출 전략에 확대 집중해 본다.

2주차부터 7주차까지 강원도의 수출 유망 산업분야를 토대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주제로, 유럽, 미국,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 특화된 실전 노하우와 전략에 대한 강의가 알차게 펼쳐질 계획이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세계의 예측할 수 없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신북방, 신남방 등 신흥시장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다변화시켜 나가야 한다. 이런 취지에서 오늘 개강하는 아카데미는 도내 기업이나 유관기관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보다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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