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20년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지원 대상에 선정되며 국비 34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역혁신협의회 사무국인 증평발전 포럼과 함께 청년 중심 사람-산업-공간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와 교류를 활성화 해 산·학·관·민·군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혁신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7사단 장병을 대상으로는 청년 혁신가 양성 강연과 공공디자인·유휴공간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청년 장병을 지역 발전의 한 축으로 참여시킨다.

제13특임여단 장병과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문화 콘서트도 두 차례 개최, 지역사회 소속감을 높여 나간다.

지역발전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할 각종 포럼도 개최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형 4D융합소재 산업화 포럼’과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에듀팜 포럼’을 열어 4D융합소재 지원센터 활성화와 지역 산업 육성 방안, 에듀팜 관광 단지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도시재생 등 지역현안 전반을 다루는 ‘증평발전 포럼’도 하반기 중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지역혁신협의회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 아이디어 도출, 청년문화 확산, 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혁신과제 발굴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혁신협의회 중심의 창의적 지역혁신과제 발굴을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 서면 평가와 프리젠테이션 발표평가(지난달 25일) 결과를 종합해 증평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지자체에는 국비 3400만원 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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