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 교수 영접후 오찬등 격려

주월 태권도 교관단 전무회(회장 박영달)는 5일 임원들과 함께 호국의 성지 대전 현충원을 참배 했다. 이들은 1964년 9월 23일 부터 1973년 3월 철수시 까지 주월 태권도 교관단으로 파견되어 전쟁중 무도회(약칭 전무회)활동을 마치고 예비역으로 퇴역한 태권 용사 들이다. 

1964년 1차로 파견된 태권도교관은 10명으로 시작하여 647명의 교관들이 전장에서,각급부대에서,학교에서,도장에서 태권도를 보급 했다.그들은 수련생으로 229913명를 지도 했고 2916명의 유단자를 배출 했다. 그들이 벽돌를 쌓고 함석을 덮어 태권도장을 세운것도 154개나 된다. 비록 총을 들고 싸우지는 않았지만 전쟁으로 고통 받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한 ‘평화전도사’역활을 돈독히 했다.

이들의 호국 활동과 무용담은 유튜브 오노균TV애서 지난1일 “주월태권도 교관단”이란 주제로 방송되어 알려졌다. 이들은 당시 캄보디아등 주변국애도 태권도를 보급했으며 귀국하여 각급 부대에 배치되어서는 본격적인 군 태권도 보급을 담당하는 역할을 했고,세계를 향해 미국,영국, 호주,독일,대만등으로 도복 하나를 들고 태권도의 개척에 나섯으며 미.소 냉전 시대에는 정부 파견사범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태권도 1세대들이다.

오노균 한양대 겸임교수(국제무예올림피아드총재)는 “당시 김운용 대한태권도협회장으로부터 월남전등 태권도의 맹활동에 대하여 보고를 받은 박정희 대통령은 국기태권도라 명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이 되었으며, 1971년 3월20일 ‘국기태권도’ 휘호를 내려 본격적인 대한민국 국기가 되었다.고 생각 한다"며"1972년에는 세계태권도 중앙도장인 국기원이 설립 되었고, 1973년에는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세계태권도(WT)연맹이 창립 됐다. 그 중심에 주월 태권도교관단의 국위선양,애국심과 열정,피와 땀이 배어 있기 때문에 진정한 ”태권도영웅“이다”고 말했다.

국립 대전 현충원에는 태권도 교관단 14분의 용사들이 잠들어 있다.이들을 추모 하기 위하여 노구의 몸을 이끌고 역전의 태권 용사들이 참배했다. 박달영 전무회장은 “제65주년 현충일을 맞이하여 먼저 가신 파월 태권도 교관단 14분의 영령들과 호국 용사님께 명복의 기원을 위해 왔으며, 파월 태권도교관단 활동을 국내외 알려주신 오교수님께도 고마움을 전할겸 오늘 대전 현충원을 왔다”며“앞으로 힘 닿는데 까지 국기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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