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장기화 되자 지난달부터 치매어르신 쉼터의 대체활동인 가정 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쉼터 대체활동은 대상자의 가정으로 인지학습교구와 학습계획표를 비대면으로 전달한 뒤 유선을 통해 수시로 대상자의 수준에 맞는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더불어 대상자의 건강상태 파악, 일상생활활동 관리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방식은 기존 쉼터 이용자들 대부분이 고령이며, 노인성 질환을 복합적으로 앓고 있어 집 앞 외출도 조심스러운 상황이기에 대상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평소 쉼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지 못했던 대상자들도 이번기회를 통해 집에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는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

쉼터 대체활동은 기존 쉼터의 운영을 재개하는 시점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201-436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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