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리산청학농협(농협장 박한균) 임원진이 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한균 조합장은 “장학기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준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해 하동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인데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박한균 조합장과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바라고 소망한대로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에게 꿈을 이루는 희망의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리산청학농협은 지난해에도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으며, 소속 단체인 청년부에서 2019년 100만원, 횡천ㆍ청암 청학골 취나물작목반이 200만원, 하동청학 미나리 작목반이 500만원 등으로 십시일반 지역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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