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사회적 경제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들이 각자의 창업아이템을 놓고 승부를 겨뤘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4일 청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양군 사회적경제 리더양성과정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지난해 청양군 사회적경제 리더양성과정을 이수한 6개 팀이 참여했으며, 사회적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아이템으로는 ▲인생역점 팀의 ‘수산물 가공식품도소매업’ ▲소나무 팀의 ‘친환경 생태축산을 이용한 체험관광랜드 운영’ ▲스윗레인 팀의 ‘청양의 청(시럽)’ ▲청양칠갑 팀의 ‘구기자 생산 및 가공 판매’ 등이 제시됐다.

또, 드림플라워 팀의 ‘베어베터 발달장애인과의 꽃배달, 꽃 상품화’와 통일밥상 팀의 ‘북한음식 문화를 보급하고 판매하는 통일 사업’이 창업아이템으로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종 결과는 심사를 거쳐 오는 10일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허재영 총장은 “최근 코로나로 글로벌 경체가 후퇴되고 지역 경제가 부상하고 있으며, 포스트코로나 이후에는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연결할 수 있는 노력이 중요해 졌다”며 “이번 대회가 사회적경제 리더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2019 청양군 사회적경제 리더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오는 10일 수료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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