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19로 실내보다 실외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무더위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물놀이 지역을 찾는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4일(목) 물놀이 시즌에 대비해 미원면 청석굴 등 물놀이 관리지역 9곳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김 부시장은 직접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비치, 출입통제선 적정 설치, 위험구역 부표설치 등을 점검했다.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은 여름철 시민들이 물놀이를 위해 많이 찾는 장소를 지정하여 관리하는 곳으로, 미원면 8곳, 현도면 1곳 총 9곳이 있다.

청주시는 8월말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시는 6월 13일부터 물놀이 안전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 35명을 배치,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은 물론 청주시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재난통신지원단 등 자원봉사단과 함께 주말 및 휴일에도 곳곳에서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12년 연속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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