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는 지난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자매결연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양보초는 외부 강사가 방문하는 첫 번째 교육인 만큼 코로나19 방역과 안전 관리에 적극 힘썼으며, 전교생 17명의 적은 인원임에도 안전한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강당을 활용해 교육에 나섰다.

학생들은 용돈 기입장 작성을 통한 용돈의 체계적인 관리를 배우고 저축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금융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금융권 진로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결연을 체결한 금융회사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양보초는 매년 정기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금융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앞으로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알게 됐고 저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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