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예문학상 및 작품상 시상식

통일문학관(관장 문혜관스님) 개관식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 통일문학관에서 오는 6일(토) 오후 2시에 열린다.

계간 《불교문예》와 불교문예작가회가 주관하고 불교방송·불교신문·불교TV·법보신문·현대불교신문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제2회 불교문예문학상(수상자 문태준 시인), 제12회 불교문예작품상(수상자 마선숙 작가), 제4회 불교문예작가상(수상자 임술랑 시인), 불교문예신인상 및 불교문예작가회 추천신인상(주영헌, 김시림, 정은혜, 김선희) 시상식과 출판기념회, 낭송회, 시화전이 함께 열린다.

통일문학관에는 『묘법연화경』 14세기경 목판본을 비롯해 『월인석보』 21권 중 하권, 『님의 침묵』 초간본, 정지용의 『백록담』, 홍명희의 『임꺽정』 초간본 등 희귀본과 일제 강점기 때 나온 잡지 《백조》 《삼천리》 《청춘》 등과 큰스님들의 경전 필사본 등이 전시된다.

통일문학관 관장 문혜관 스님은 “통일문학관은 문학세미나, 시낭송회, 시화전을 수시로 열어 문학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앞으로 창작센터를 오픈해 작가들이 한 달 동안 머무르며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 예정”이라고 밝혔다./도복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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