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전라남도가 지정하는 2020년 ‘남도음식명가’에 관내 음식점 7곳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남도음식명가란 지역의 향토성과 맛을 대표하면서 전통음식을 보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라남도가 전문가의 철저한 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쳐 인증하는 전남의 대표 맛집이다.

음식 맛‧서비스‧가격‧편의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해 2년마다 지정한다.

선정된 음식점은 서대회‧장어탕 전문 음식점 광장미가, 하모 유비끼와 하모회를 자랑하는 경도회관 여천점, 여수식 음식을 고집하는 꽃돌게장 1번가, 삼치회가 유명한 대성식당, 해물한정식 전문점 오죽헌과 한일관, 아구찜이 일품인 풍산식당이다.

남도음식명가로 선정되면 출입구에 남도음식명가 표지판을 부착하며, 전라남도에서 제작한 홍보책자에 수록해 도내 관광협회, 관광안내소, 외식업협회, 호텔&리조트 등에 배부한다.

업소별 모바일 웹사이트 제작 홍보와 관광포털사이트, 도청 누리집, 남도 맛 지도 제작 등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남도음식명가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위생적인 음식문화 개선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