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이근준)는 3학년 정유민, 이민지 학생(지도교사 박지훈)이 ‘포스트코로나 AI챌린지 대회’학생 부문(대학생 이하)에서 대상(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KT 주관으로 개최된 포스트코로나 AI챌린지 대회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 19와 같은 위기에 대응하고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AI와 보안기술을 이용하여 개인정보 노출 리스크를 최소화한 감염병 확산 정보 앱 개발 서비스를 기획하여 수상하였으며, 앞으로 KT와의 협업으로 아이디어를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정유민 학생은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 기술을 상용화해서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다른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지 학생은 “기술을 연구하는 사람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자는 나의 평소 목표를 한 단계 이룬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대전과학고 이근준 교장은 “대전과학고등학교는 이처럼 첨단기술과 사람을 중시하는 과학 영재들이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전문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영재를 길러낼 것이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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