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숙·이동진)는 금보따리사업 일환으로 지난 주말부터 사흘간 관내 저소득세대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6호’ 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금보따리사업은 ‘금’성면이 ‘보’듬어 ‘따’뜻한 마을(‘里’)을 만드는 사업으로,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축으로 추진되는 금성면의 주민 복지시책이다.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붕 누수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용포마을 황모(80)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여름 장마 전 사업을 마치고자 긴급 임시회의를 열어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주택 지붕을 강판으로 새로 씌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김영숙 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절실한 세대에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면장은 “이번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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