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산하 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연기되었던 2020학년도 영재교육원 수업을 5월 30일(토) 방역체계를 갖추어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이하 ‘동부영재원’)의 영재교육 수업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등교수업이 이루어지는 중학교 3학년 과정에 한하여 중등수학 1학급, 중등과학 2학급 총 5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3학급을 6학급으로 분반하고, 한 학급당 9명 이하로 구성하여 실시되었다.

 동부영재원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교육부와 대전시 교육청의 지침과 안내에 따라 감염예방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관리 및 협조체제 구성, 방역물품 구비, 교실 소독, 방역물품의 각 교실 비치 등 방역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등교 전, 수업 중, 하교 후 등 각 시기별 대응 지침에 따라 수업을 운영하였다.

 또한, 영재교육 과정별 학부모 SNS를 구축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원에 등원하기 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사항을 알리고, 발열이 있거나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자가격리와 관련 있을 때 영재원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관계망을 구축하였다.

한편, 동부영재원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청렴 교육도 함께 시작되었는데, 영재수업이 진행될 때마다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은 대전동부영재원’자료를 전달하고 지도교사와 함께 협의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하였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영재교육원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속에서 K-방역이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은 우리 과학기술의 힘이고, 그 힘은 영재교육에서 출발한다”고 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영재교육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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