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과 시행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하여 충청북도가 운영하는 충청북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이 5월 30일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1개 시ㆍ군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과 지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도지사를 대신하여 박현순 여성가족정책관이 위촉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함으로써, 청소년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참여기구이다.

‘제2차 청소년육성 5개년 계획’에서 ‘청소년의 정책참여 기획 확대’를 분야별 사업으로 제시한 것을 계기로 1998년 11월 문화관광부에 ‘청소년위원회’를 설치하였고, 1999년 4월 제주시, 2000년 6월 경기도 등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설치 확대되었다. 충청북도는 2005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2020년 16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당연직(시ㆍ군 청소년참여위원회 대표)과, 위촉직(기관추천, 공개모집 등)으로 위원이 구성된다. 충청북도는 1월~2월 모집 기간을 거쳐 3월에 당연직 12명, 위촉직 15명으로 11개 시ㆍ군의 청소년 27명 구성되었다. 임기는 당해연도 12월 31일까지이다.

충청북도청소년참여위원회는 한 해 동안 토론과 의견수렴, 전문가와 논의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청소년 관련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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