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의료법인 솔트의료재단이 청주시립요양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9년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에 지상 4층(5,277㎡)의 규모로 설립된 청주시립요양병원은 운영자의 수탁 포기 등 어려움을 겪다 지난 2016년 청주병원이 새 수탁자로 선정되면서 빠르게 정상화 되는 모습을 갖추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선정되어 남다른 책임감으로 청주시립요양병원을 이끌어 준 청주병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청주시립요양병원이 공공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한 병원장은 “재활치료 등으로 진료의 범위를 넓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안정된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립요양병원은 장기입원환자의 재활 및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산책로와 치유텃밭 등을 조성하여 쾌적한 병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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