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집단환자 발생을 조기에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전북도는 27일 전라북도교육청, 14개 시‧군, 도 관련부서, 대한영양사회 전북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등 유관기관들과 전라북도 식중독 종합대응과 예방을 위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이날 회의에서 식중독 발생의 효율적인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 및 모의훈련을 통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와 시설별 집중 지도‧점검, 주요 발생 계절별‧원인균별 맞춤형 교육‧홍보를 실시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을 담은 종합대응 예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도민이 안심하는 외식환경 조성 및 관리를 위해 음식점 위생수준을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공개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실시 홍보를 강화하고, 여름철 다소비 식품 등 계절별 국민다소비 유통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을 점검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먹을거리 안전은 도민이 행복해지기 위한 기본 토대인 만큼 도민의 식품안전 체감도를 더욱 높이고, 도민이 안심하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3대 예방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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