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김용환)은 지난 27일 하동라이온스클럽(회장 박종옥)이 지정 기탁한 후원물품을 취약계층 장애인 20세대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물품은 코로나19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및 사례관리 대상자의 불안한 심리를 위로하고자 하동라이온스클럽이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에 장애인 맞춤형 ‘보듬이 키트’ 20개를 지정 기탁한 것이다.

보듬이 키트는 곰탕 1개, 재첩국 2개, 명란김, 김자반, 미숫가루, 녹차젤리, 알밤 등 하동지역 특산품 7개로 구성됐으며, 지역 저소득층과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후원물품을 받은 한 이용자는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간편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받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며 “하동라이온스클럽과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라이온스클럽 정신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따뜻하게 보듬어 준 하동라이온스클럽에 감사를 전한다”며 “정성스런 보듬이 키트는 취약계층 장애인가정에 큰 위로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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