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27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와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했다.

소방본부 소속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소중하게 모인 기부금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취약계층시설인 새여울단기보호센터에 전달됐다.

김태한 대전소방본부장은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착한 기부를 실천해주어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돼 다 같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소방본부 전 직원은 1,300여만원의 성금을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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