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와인연구소는 와인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로 와이너리 농가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제활동 역량을 향상시켜 새로운 소득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인연구소는 2014년 설립 이래 한국형 양조용 포도 신품종 육성, 토착 유용미생물 자원화, 고품질 와인 개발, 그리고 6차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체험·관광용 가공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그동안 6개의 특허기술을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2개의 특허기술은 ‘와인 코팅 팽화과자의 제조방법’과 ‘와인 부산물이 첨가된 쌀 쿠키 제조방법’으로 10개 와이너리 농가들에게 기술을 이전하여 상품화 하는 데 성공하였다.

와인 코팅 팽화과자는 와인을 쌀로 코팅하여 팽화한 쌀 과자로 항산화성과 혈당 강하능 등 우수 물질을 함유하고 있고 기호도도 높다.

쌀가루와 와인 양조 시 발생하는 앙금을 이용한 와인 부산물이 첨가된 쌀 쿠키는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식감이 우수하고 저장성을 향상시켜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와인연구소 노재관 소장은 “와인연구소는 고품질 한국 와인 개발 연구뿐만 아니라 국내 와이너리 농가들의 신소득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와인 치즈, 와인 식빵, 무가당 와인 음료 및 와인 식초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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