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6일 여름철 호우대비 재해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하여 여름철 호우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6월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재해발생 시 비상조치 및 복구체계 등 안전관리대책 수립여부, 하수도시설사업 추진실태 등이다.

특히, 계획대비 총 공정률이 현격히 떨어지는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고 준공 사업장의 시공실태 및 품질 상태를 확인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상습적인 침수를 겪고 있는 7개지역(△청주 내덕 △청주 석남천 △청주 무심천 △청주 수곡 △충주 충주천 △충주 연수천 △제천 제천)을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중, 4개 사업장에 1,603억원(국비 767 지방비 836)을 투입하여 2020년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 하수의 범람으로 인하여 침수 피해 발생 또는 발생 우려 지역

또한, 충북도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구역내 우수가 집중되는 지역과 관로 우수 배제가 불량한 지역, 과거 침수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해 본격적인 장마 이전 하수관로 보수, 청소 및 준설 등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이태훈 환경산림국장은 “도민들은 주변에 노후하수관로, 하수가 지면으로 유출되는 곳 또는 재해위험이 있는 하수도시설을 발견할 경우에 해당지자체 하수도 업무 관련부서나 도청 수자원관리과 하수도팀(043-220-4091~4)으로 연락하시면 곧바로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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