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영아교육지원실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5월 26일부터 개별 유선 안내로 실시한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업 기간 중에 센터 방문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특수교육대상 영아들의 무상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그동안 학부모와 유선 및 SNS를 통해 영아들의 안전과 건강, 개인위생 규칙, 생활지도 등을 수시로 점검했다. 또 지난 4월 24일, 5월 8일에 영아의 각 가정으로 놀이꾸러미를 비대면으로 전달하여 그간 학부모에게 매주 이메일로 발송한 가정학습자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의 내용은 영아교육지원실 운영 안내 및 홍보, 학사일정 및 시간표 안내, 반부패·청렴교육 홍보, 학부모 상담 등으로 영아교육지원실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한다.

 영아교육지원실 교육은 개별수업 주 2회, 대그룹 활동 주 1회, 가정연계학습 주 1회로 교육지원이 이루어진다. 개별수업은 영아가 학부모와 함께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영아교육지원실에 방문하여 담임교사와 영아 간 1대1 수업으로 영아의 발달에 적합한 개별화교육으로 지원한다. 또한, 대그룹 활동은 영아 8명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을 도모한다. 가정연계학습은 매주 가정에서 영아가 학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안내하여 영아의 발달 촉진을 제고하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 조기발견을 통하여 무상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 유형과 특성에 적합한 교육지원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할 것”이라며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영아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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