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흥덕·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 재계약 수탁기관으로 충북병원과 청주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흥덕·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계약기간이 금년 6월 25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통합적인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하여 재계약 수탁기관을 선정하게 됐다.

지난 5월 22일 정신건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위원 10명 중 8명이 참석하여 심의한 결과 기존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인 충북병원,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인 청주병원과 재계약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심의 의결됐다.

5월 26일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보고를 통해 요청사항을 수렴했으며, 6월 중 위탁협약 체결 및 공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탁기간은 2020년 6월 26일부터 2025년 6월 25일까지 5년 간이며, 지역사회 전문적인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흥덕보건소 조경현 소장은“날로 증가하는 지역사회의 자살, 우울증 등 만성화된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고위험군 및 위기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으로 양질의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위탁기관과 집중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코로나 19로 지역사회에 정신건강 필요성이 더욱 중요시 되는 시기에 온라인 구축 등으로 사업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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