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오봉산 산신암(주지 김향란), 죽림사(주지 박현오)가 26일 조치원읍(읍장 임재공)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동진)에 어려운 이웃돕기 정기 후원금을 기탁했다.

오봉산 산신암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매월 지정기탁을 통해 월 50만 원과 생필품을 지원, 조치원읍 드림하우스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 있다.

드림하우스 사업은 실직, 화재 등 갑작스러운 주거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에게 임시 주거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치원읍과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 협력 특화사업이다.

죽림사는 매년 백미 10㎏ 40포(120만 원 상당)를 지난 2011년부터 기부함으로써 조치원읍 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을 보살펴 오고 있다.

조치원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봉산 산신암과 죽립사가 기탁한 정기후원금과 백미, 라면을 관내 어려운 이웃 7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동진 민간위원장은 “한결같은 부처님 사랑을 실천해오고 계신 두 사찰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웃사랑의 뜻을 받아 지역 내 적재적소에 후원금품이 전달‧사용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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