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2020년 강소농 교육’을 5월 25일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에서 개강했다. 강소농이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고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농가나 농민을 뜻한다.

강소농 교육은 작은 경영규모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개선을 지속해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안동시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324명의 강소농을 육성해 왔다. 올해는 48명의 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기본, 심화, 후속 등 3단계 과정으로 진행한다. 기본과정에서는 농업 트렌드 변화와 목표 설정을, 심화 과정에는 미래농업 대응 전략·농식품 브랜드 디자인 및 경영 마케팅 기법을, 그리고 후속 과정에서는 농업 세무와 농업 유통 대응 및 실천 노트 작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경영체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 체질 개선을 도모해 농가 소득이 향상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며, 아울러 강소농 거점 농가가 농가 경영개선 실천의 현장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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