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내달 3일부터 좌구산 휴양랜드 여름철 성수기(7.11. ~ 8. 25.) 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휴양랜드 예약은 현행대로 사용일 기준 6주 전 수요일 09:00부터 통합 예약시스템‘숲나들e’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예약서비스가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숲나들e'로 통합 운영되면서 작년과 달리 별도의 성수기 사전예약기간은 운영하지 않는다.

예약대상은 좌구산 휴양림 숙박시설 29실(4~18인실), 좌구산 줄타기, 산림치유 프로그램, 좌구산 천문대, 좌구산캠핀장 등 휴양랜드에서 운영하는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이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으며 이미 중부권 최고의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좌구산줄타기는 5구간 1.2km로 짜릿한 스릴과 좌구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공중에서 즐길 수 있고, 좌구산천문대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356mm)의 굴절 망원경을 이용해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다.

VR체험장도 갖춰져 있어 체험 프로그램에 다양함을 더해준다.

좌구산 숲 명상의 집에서는 족욕, 꽃차체험 등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숲 해설 프로그램, 유아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230m의 명상구름다리와 족구장, 좌구산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이 좌구산휴양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에서도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에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숙박동의 지붕을 보수하고 실내의 벽지·장판을 교체하였다.

야외 데크길을 새롭게 조성하고 화사한 계절꽃을 식재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또한, 코로나19의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휴양랜드 전 시설 내·외부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증평군 휴양공원사업소장은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의 안전관리와 방역 및 소독에 더욱 신경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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