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5일 오후 2시 대전NGO지원센터에서 ‘대전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대전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최영민) 주관으로 지난 5월초 공개 모집한 선발한 시민참여단 26명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 사업소개, ‘성인지관점 모니터링의 이해’ 강좌, 모니터링 과제 선정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시민참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팀별로 ▲ 여성안전관련 모니터링 ▲ 성별임금 모니터링 ▲ 공유 공간 설치 운영 모니터링과 개선방안 등을 도출해 성과를 보고하게 되며, 대전시는 이를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 시민참여단 역할

▸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발굴 및 정책제안

▸ 생활속에 불편사항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모니터링

▸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및 의견 수렴 등

 대전시 김경희 성인지정책담당관은 “앞으로 시민참여단과 함께 여성이 주도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을 추진해 시민이 함께 행복하고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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