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원관리과는 25일 업무시작 전, 전직원이 모여 공직문화개선을 위한 셀프청렴운동에 대해 숙지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원관리과 청렴지킴이 민정희 주무관의 씩씩한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공원관리과 전 직원이 셀프청렴운동 실천을 위해 다짐을 했다.

3개 부문 15개 실천과제로 이루어진 셀프청렴운동은 향응접대 거절하기, 인사 부정청탁 하지 않기 등 청렴한 공직생활 실천뿐만 아니라 공직문화 자체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퇴근 후 카톡 업무 지시하지 않기, 연가·육아시간은 자유롭게 쓰기 등 워라벨을 위한 항목들이 눈에 띈다.

코로나19에 따른 직원들의 육아 고충(연가 소진 후 공가사용) 등 솔직담백한 얘기를 나누며 좀 더 서로를 이해 할 수 있었고, 특히 5월부터 매 달 셀프청렴운동 체크리스트를 무기명으로 작성하여 공원관리과 셀프청렴운동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실질적으로 지켜보고 운영방안을 조정해갈 계획이다.

김현수 공원관리과장은 “공직문화 개선을 위해 전직원이 셀프청렴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부서장 및 팀장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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