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25일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민 방역수칙 참여 등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지난주 우리시 100년 미래 먹거리를 담보할 수 있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구축 지원 업무협약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북도와 함께 했는데 장관께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우리나라만의 시설이 아니라 세계적인 시설이라는 것을 강조했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시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어제 18번 확진자가 나왔는데 밀접접촉자인 가족들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고, 다중밀집시설과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 밀접접촉자가 적어 자가격리를 빨리 진행할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부탁드리지만 손씻기, 사람 사이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또 “긴급재난지원금이 93%정도 접수됐는데 시민들이 소비에 나서 사용 효과도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생계안정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진작에도 목적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우리지역에 소비촉진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충북형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도의 방침에 따라 대인중심의 소비성 보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하면서 지역에 파급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시의원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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