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는 지난 23일 성수면 반룡마을에서 제8호진안군 성수면 사랑의 집’ 입주식이 열렸다.

지난해 9월 신원미상의 운행자 등이 무심코 버린 담뱃불이 창고에 적재되어 화재로 집을 잃고 재난구호용 컨테이너에서 근근이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센터

에서는 진안군 집짓기 봉사단과 성수면 자원봉사단이 협업하여 제8호 사랑의 집을 신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이우규 부의장, 김용진 이사장, 최미자 센터장,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과 임직원, 김우식 성수면 봉사단장을 비롯한 진안군 집짓기 자원봉사단, 성수면자원봉사단, 마을주민 등 70명이 참석하여 입주를 축하했다.

전춘성 군수는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관심으로 큰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로 행복해지는 희망 진안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주식에서는 사랑의 집을 신축하는데 기여한 한국국토 정보공사 진안장수 지사와 성수면 진재갑 봉사자에게 진안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입주자 김씨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선물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그동안 봉사하는 삶을 잘 모르고 살아왔는데 앞으로 성수면자원봉사단에 가입하여 우리 지역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성심성의껏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진안군 사랑의 집은 2015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주거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군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 자원봉사센터에서 8호의 사랑의 집을 짓는 데는 몸으로 봉사하는 재능기부 봉사자들과 아낌없는 후원자들 덕분에 김양임 씨가 편히 지낼 수 있는 집이 신축되었다.

특히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이 화재로 집을 잃은 김양임 씨의 사연을 접하고 종무원과 마이산탑사 신도회를 통해 790여만 원을 후원 받아 진안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였다.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스님은 태고종 전북교구 종무원장을 역임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열심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8호 사랑의 집을 짓는데 한 번도 빠짐없이 후원하였다.

제8호 진안군 성수면 사랑의 집을 신축할 수 있게 도와준 곳은 다음과 같다.

현금후원 △ 태고종 전북종무원 임직원 △전북영산작법보존회 △마이산탑사 신도회△진안쌍봉사 △진안 금당사 △진안비석공장 △진안군상공인연합회 △벚꽃마을 △초가정담 △가족봉사단 △제일교포 신형철 △행복커피봉사단 △진안읍 이명성 △전주고등학교 이상학 △ 88 광고사 △삼성전자무진장본점 △무안낙지 △비둘기회관△진안인력고용센터 △아름다운피부샾 △초이스다방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주거복지 최우수상 포상금 – 물품후원 △진안군안전재난과 재능기부 △아진건축사사무소△한국국토정보공사 진안 장수지사 △성수면자원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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