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각 충북지방병무청장은 5월 20일(수) 청주시 흥덕구 소재 병역지정업체인 ㈜킹텍스를 방문하여 업체 대표이사 및 관계자와 현장 소통을 했다.

이날 방문은 충북지역 우수기업 병역지정업체를 찾아, 근로여건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병무행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재각 청장은 업체장 및 임직원과의 만남에서 “병역의무자인 동시에 근로자 신분을 갖는 산업기능요원들에 대한 권익침해 및 산업재해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산업기능요원제도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숙련된 기술전문인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라며, 소집적체 해소를 위해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편입 확대를 적극 검토해주길 부탁한다. ”고 말했다.

이어서, 산업기능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산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며, 숙련된 기술력으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갖고 복무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병무청에서는 군에서 필요로 하는 인원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국가산업의 육성·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1973년 부터병역자원의 일부를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제조· 생산인력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산업기능요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동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는 기술·경력이 단절되지 않는 가운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등 병역의무자들의 조기 사회진출에 일조를하고 있다.

또한, 병무청에서는 사회복무요원 소집적체 해소 및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해 보충역 다수 편입업체에 대해서는 현역 산업기능요원 추가배정 기준을 현행 4명당 1명에서 3명당 1명으로 개선하고, 보충역 수요업체 적기 충원을 위해 2021년부터 보충역만 채용하는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병역지정업체 신규 선정 기회를 연1회에서 2회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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