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제주 흥룡사 태고종 제주교구장

한국불교태고종 제주 흥룡사 주지 자은당 지화 대화상 영결식이 5월 19일 오전7시 제주 흥룡사에서 제주교구장으로 엄수되었다.

포교와 지화, 서예, 공예, 마당극을 통해 불교 포교에 힘써온 자은당 지화 대화상 영결식은 사부대중의 눈 물속에 엄숙하고 장엄하게 거행되었다.

세수66세, 법랍 26세로 5월16일 입적한 자은당 지화 대화상의 영결식은 태고종 중앙종회 의장 법담스님, 제주교구 종무원장 구암스님, 제주교구 종회의장 현파스님, 도산스님(전 태고종 총무원장), 시각스님(선암사 주지), 도성스님(총무원 총무부장), 혜철스님(불교공뉴스 대표이사),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교구 각 사암 주지 스님들과 유족, 신도 등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주교구 장으로 엄수됐다.

자은당 지화스님은 1996년 선암사에서 혜초스님을 은사로 득도수계, 2002년 담양 용화사에서 운곡스님을 법사로 입실건당 했다.

1997년 동방불교대학 범패과 졸업, 2016년 종덕법계를 품서 받은 스님은 2004년 8월 흥룡사 주지로 주석하며, 제14대, 15대 중앙종회 의원과 제주교구 종회의장, 행정부원장을 역임했다.

스님의 49재는 흥룡사에서 5월22일 초재를 시작으로 7월3일 49재를 제주교구 각 사암 주지스님들과 흥룡사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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