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설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의 수급물량 조절을 위해 경매 일정을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설 연휴 전날인 2월 8일까지만 경매를 하고, 2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경매를 진행하지 않고 시민의 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판매장만 운영한다.

또한 시는 도매시장 내 명절 성수품에 대하여 원산지 허위표시나 미표시에 대한 단속을 실시 할 예정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표시를 하다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전 도매시장 내 전기설비, 소방설비, 상하수도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내부 환경정비를 통하여 소비자들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주시 농업정책과 도매시장 담당은 “이번 설은 연휴가 짧아 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명절 전날인 9일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명절 전날은 피하고, 주차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후문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 했다.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개장하였으며, 2012년도 거래금액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